본문 바로가기
패션

2025년 패션 키워드: ‘혼돈의 커스터마이징’, 신발 꾸미기의 새로운 흐름

by 엑티브헌터 2025. 1. 17.
728x90

어린 시절, 리본과 장식으로 꾸며진 신발이 주는 설렘을 기억하시나요? 2025 S/S 런웨이에서 디자이너들은 그 설렘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. 신발 장식은 단순한 디테일을 넘어 패션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며, ‘혼돈의 커스터마이징’이라는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. 각 브랜드가 선보인 독창적인 디자인을 함께 살펴보시죠.


1. 추억을 소환하는 유쾌한 장난감 장식

  • 스튜어트 베버스: 장난감 자동차와 사슴을 낡은 운동화에 붙이며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. 덕지덕지 붙은 스티커 장식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독특한 개성을 강조했습니다.
  • 보테가 베네타: 개구리가 힐 위에 자리 잡았습니다. 발등을 타고 오르는 실루엣은 디자이너 마티유 블라지의 장난기를 담아냈습니다.

2. 크록스의 새로운 도약

  • 시몬 로샤: 크록스를 캔버스로 활용한 시몬 로샤는 컬러 비즈와 진주를 활용해 ‘어글리 슈즈’의 매력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. 두툼한 크록스의 실루엣이 사랑스러운 오브제로 재탄생했습니다.
  • 크록스는 2017년 크리스토퍼 케인의 컬렉션 이후 디자이너들에게 무한한 창의력을 발휘할 도화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
3. 해변의 정취를 담은 플랫 슈즈

  • 셰미나 카말리: 물고기, 소라, 조개 장식이 달랑거리는 플랫 슈즈는 느긋한 해변의 휴가를 떠올리게 했습니다. 발끝에서 간질거리는 장식은 자연의 소소한 즐거움을 전했습니다.


4. 리듬감과 미니멀리즘의 조화

  • 토즈: 로퍼 스트랩에 여러 개의 링을 끼워 걸을 때마다 짤랑거리는 소리를 연출했습니다. 미니멀한 디자인에 리듬감을 더한 디테일이 돋보였습니다.

5. 우아하고 성숙한 브로치와 정교한 디테일

  • 생 로랑: 날카로운 슬링백 펌프스 앞코에 큼직한 브로치를 더하며 고혹적이고 성숙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.
  • 지암바티스타 발리: 새틴, 진주, 크리스털로 정교하게 장식된 플랫 슈즈는 공예 작품처럼 로맨틱한 웨딩 슈즈를 연상시켰습니다.

2025년의 신발 트렌드: 나만의 개성을 더하다

2025년, 신발은 단순히 신는 것을 넘어 표현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복잡하고 화려한 장식부터 우아하고 정교한 디테일까지, ‘혼돈의 커스터마이징’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강력한 패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

올해는 여러분만의 특별한 신발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?
한 걸음 한 걸음,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스타일로 세상을 놀라게 해보세요! 👠✨

728x90